허브를 곁들인 짭조름한 치즈 팬케이크
제 치즈 팬케이크에 대한 관계는 꽤 평탄치 않았습니다. 어릴 때는 별로 좋아하지 않았고, 이후 요리하려고 시도했지만 번번이 실패했죠. 자꾸만 달라붙거나 부서져서 실망만 가득했습니다. 하지만 언젠가 치즈 팬케이크의 매력을 발견하고는 다양한 버전을 즐기며 즐겨 먹게 되었습니다. 기본 베이스가 훌륭하여 추가 재료를 바꿀 때마다 새로운 요리가 탄생합니다. 실험을 두려워하지 마세요 😉.
이 팬케이크의 맛은 어떤 허브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파, 파슬리, 딜, 고수, 심지어 민트, 타임, 또는 약간의 샐비어까지. 준비할 마음이 드셨나요? 🙂

재료
- 180g 코티지 치즈
- 계란 1개
- 잘게 썬 허브 2큰술
- 15g 밀가루 (1큰술 푹 떠서) + 코팅용 밀가루
- 소금 한 꼬집
- 조리용 정제 오일
소스
- 달지 않은 그리스 또는 터키 요거트
- 오이
- 허브
- 소금, 레몬 주스

- 팬케이크를 위해 저지방 또는 5% 지방의 코티지 치즈를 사용하세요. 만약 알갱이가 있는 치즈라면, 체에 거르거나 믹서로 갈아줍니다. 치즈, 계란, 밀가루를 고루 섞고, 소금을 넣고 허브를 더해 잘 섞어주세요.

- 반죽을 동그랗게 만듭니다. 크기는 팬케이크의 크기에 따라 결정하세요.

- 각 볼을 밀가루에 굴려 납작하게 만든 후 약간의 오일을 두른 달궈진 팬에 올립니다.

- 중간 불에서 양쪽을 노릇노릇하게 구워줍니다.

- 팬케이크가 구워지는 동안 신선하고 향긋한 소스를 준비하세요. 요거트에 다진 허브, 약간의 소금, 원한다면 레몬 주스를 넣습니다. 오이는 잘게 다져 소스에 첨가합니다. 약간 변형된 그리스어 '자지키'같은 느낌이지만, 이번엔 아침용이므로 마늘은 생략합니다 😉

- 접시에 소스를 몇 스푼 담고 그 위에 팬케이크를 올리세요. 신선한 여름 아침 식사가 준비되었습니다. 맛있게 드세요 ☺️
